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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19일 만에 또 병원에 방문했다.

12일 아베 일본 총리가 도쿄도에 있는 게이오대학 병원에 방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병원에 방문한 것은 사의 표명 이후 처음이다.

교도통신은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치료와 검사가 목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17일과 24일 2주 연속으로 게이오대학 병원을 방문한 이후 같은 달 28일 “이달 상순에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재발이 확인돼 새로운 투약을 시작했다”며 “총리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시 아베 총리는 “(지병 치료를 위해) 새로운 약을 투여하기로 했다”면서 “계속 처방이 필요해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본 사회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아베 총리는 ‘아베노믹스’를 앞세워 디플레이션 탈출을 시도했으나 코로나19로 올 2·4분기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연율 환산 -27.8%로 전후 최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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