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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MBC FM 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다.
‘배철수 음악캠프’(이하 배캠) 제작진은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BTS의 관련 사진을 게시하며 라디오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출연은 배캠의 꾸준한 러브콜로 인해 성사된 것이다.
지난 9월 1일 BTS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자, DJ 배철수는 방송에서 “우리나라 아티스트가 빌보드 1위에 오르는 날이 올까 싶었다. 매우 감격스럽다”라며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당일 방송 오프닝부터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틀고 실시간 축하 영상을 찍는 등 적극적인 섭외에 나서기도 했다.
배캠에 출연하게 된 BTS는 “국내 최장수 음악 방송인 배캠에 출연해, 음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1990년 3월 첫 송출을 시작으로 국외 음악을 전해온 팝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MBC FM4U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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