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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코미디언 김학래(66)가 고급 스포츠카를 은근히 자랑하며 최양락(58)과 은근한 신경전을 벌였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운영하는 순댓국집을 방문한 임미숙-김학래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학래와 임미숙은 고급 스포츠카 포르쉐를 타고 등장했다. 차를 보고 놀란 최양락은 “내가 발렛파킹 해주겠다”고 말했지만 김학래는 “이거 운전 안 해보지 않았냐? 이 차의 시동키가 어디에 있는 지는 알고 있나? 어쩌다 긁히면 수리비가 천문학적이다. 아는 사이에 보험 얘기는 할 수 없으니까”라며 은근히 자랑했다.
팽현숙도 “포르새? 포르새를 타고 왔냐. 저거 비쌀텐데”라고 말했고 김학래는 황당한 웃음을 지으며 “포르새가 아니라 포르쉐. 스포츠카다. 소리만 시끄럽다”면서 멋쩍어했다.
이를 본 팽현숙은 “이것봐라 오빠(김학래)가 당신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 친구 같다”면서 최양락을 구박했다. 김학래는 올해 66세이고 최양락은 58세로 둘은 8살 가량 차이가 난다. 팽현숙의 말을 들은 김학래는 최양락에게 “머리 좀 신경 써라. 네가 소탈해서 좋다”면서 합세했다.
최양락도 발끈했다. 그는 “형님도 최근에 거의 대머리였잖아요. 머리 뽑아서 다시 심지 않았냐”라고 반박했다. 최양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저 형님이 허세 끼가 있다”고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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