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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서울 상암동 YTN 사옥을 다녀간 외주 PD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옥 일부가 폐쇄되는 등 YTN이 방역 조치에 나섰다.

16일 YTN 측은 “지난 11일 사옥 6층을 방문한 외주PD A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 2명은 즉시 격리한 뒤 검사를 받았다. 결과가 나오는 즉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YTN 사이언스TV 외주업체 PD A씨는 지난 11일 사옥 6층 사이언스TV국에서 시사에 참여한 후 귀가했다. A씨는 시사 중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YTN 사측은 사이언스TV와 보도제작국, 노동조합 등 사옥 6층에 상주하는 인력에게 자택 대기를 지시하고 6층은 폐쇄했다. 현재 방송은 일부 자막 표기 등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되고 있다.

YTN 측은 “방역 당국과 추후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 비상방송에 들어갈 경우 준비된 매뉴얼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하은기자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YT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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