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스
브란스 엘리스 안마의자. 사진| 이마트 제공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이마트는 오는 9월 30일 수요일까지 ‘효도가전 대전’을 열고 안마의자·안마기 약 35종을 최대 20% 할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1년 간의 사전 기획을 통해 총 2만 개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안마의자 2개 동시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행사 기간 브람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2개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0%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대에 따라 25만원 상당의 ‘윈마이 마사지건 420T’, 7만원 상당의 ‘KLUG 미니마사지기S’ 등을 무료로 증정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브람스 앨리스(398만원)’, ‘플레이비 체어(98만원)’를 동시 구매 시 정상가 496만원에서 19.8% 할인한 398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가 이처럼 대대적인 효도가전 프로모션에 나서는 것은 추석을 앞둔 9월이 연중 손 꼽히는 효도가전 대목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건강가전 수요가 크게 늘어난 만큼 안마의자가 추석 선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자 올 들어 1월부터 8월까지 이마트의 안마의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안마기 역시 49.6%의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중 6월부터 8월까지는 효도 가전 매출신장률이 각각 27.2%, 45.0%, 60.4% 상승했다.

양승관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안마기, 안마의자에 대한 수요가 부쩍 증가한 가운데, 추석을 맞아 효도가전 구매를 고민 중인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부모님 댁에 안마의자를 놓아드리고 집에서 사용할 안마의자도 함께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