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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MAX FC 19’에서 박성희가 핌 삭차트리에게 공격을 퍼붓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입식 ‘名家’ MAX FC가 국내 입식격투기 웰터급(70kg) 최강을 가리는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총상금 400만원 규모로 오는 25일까지 출전 공개모집한다.

MAX FC는 한국 입식을 이끌고 있는 간판 단체다. ‘명승사자’ 명현만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들이 MAX FC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국내 최대 규모 입식격투기 단체로 현재 여자 3체급, 남자 8체급 총 11명의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MAX FC는 10차례 대회를 예고했지만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컨텐더리그를 대구에서 2차례 치렀을 뿐이다.

이에 선수들은 물론 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웰터급 8강 토너먼트를 기획하게 됐다. 대회는 11월 1일 MAX FC의 모기업인 칸 스포츠 본사 특설 링에서 진행된다.

선발 대상은 웰터급(-70kg)에서 활동하는 프로 1전/아마추어 전적 5전 이상의 격투기 선수로 나이는 만 18세 이상(2003년 1월 이전 출생)의 남성이다.

무에타이, 킥복싱뿐만 아니라, MMA(종합격투기) 및 복싱, 산타 등의 선수들도 신청 가능하다. 룰은 모든 격투기 선수들이 쉽게 입식격투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퍼스트리그 룰(주먹과 발 공격만 가능, 클린치 금지)을 채택했다.

MAX FC 이용복 대표는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격투기 업계 천체가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격투기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격투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종목, 계파를 묻지 않으며, 주먹과 발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선수들의 많은 참가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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