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민 10명 중 8명은 올 추석 고향방문 계획이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9%는 추석 연휴 기간 고향방문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82% 는‘집에서 휴식하겠다’고 응답했고, ‘회사근무 또는 학업’(8%), 영화, 공연, 운동 등 ‘개인취미’(5%)가 뒤를 이었다. ‘친교활동’ 및 ‘여행’은 각각 1%로 조사됐다.

도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민원처리 △교통수송 △서민안정 △취약계층지원 △응급진료 △안전사고 대비 등 총 10개 분야‘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과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도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과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도민 불편사항 최소화에 나서는데, 연휴기간 중 불편 신고는 ‘120 경기도콜센터’로 하면 된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