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마라도나의 변호사 몰라 트위터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60· 아르헨티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와 밀접 접촉해 검사를 받았다.

마라도나의 변호사 마티아스 몰라는 6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마라도나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사진을 올렸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대회때의 마라도나(왼쪽). 사진|스포츠서울DB

몰라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지난 금요일 밀접 접촉한 한 선수가 만 하루도 안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몰라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르고, 가족의 걱정을 덜기 위해 마라도나가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라도나의 검사 결과는 24시간 내 나올 예정이다.

한편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마라도나는 현재 아르헨티나 1부 리그의 힘나시아 라플라타 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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