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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한국배구연맹은 선수의 미디어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0~2021 프로배구 미디어 코칭 교육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배구연맹은 지난 시즌부터 언론사 인터뷰 등 선수의 미디어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입찰을 거쳐 전문교육업체인 ‘데일카네기코리아’를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 7~9월까지 전 구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전 13개 구단 감독과 사전 인터뷰, 선수의 SNS 및 과거 인터뷰 사례를 참고해 선수 성향을 파악하고 각 구단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교육은 1일 8시간 총 3교시로 나눠 1교시에는 긍정적 자기 브랜드화를 주제로 프로 선수로 갖추어야 할 태도를, 2교시에는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효과적인 인터뷰와 자기관리를, 3교시는 압박 상황과 돌발적 질문 대처를 주제로 강사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도록 했다.
배구연맹은 앞으로도 선수들을 대상으로 프로선수가 갖추어야 할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하기로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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