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NC 이동욱 감독, 계속 밀어부쳐~!
NC 이동욱 감독이 지난 8월 24일 수원 KT전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1패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NC 이동욱(46)감독이 10일 잠실에서 열린 LG와 더블헤더(DH) 경기를 어제(9일)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NC는 LG 선발 케이시 켈리에게 9이닝동안 단 1점도 뽑지 못하며 완봉패 당했다. 이 감독은 “어제(9일) 켈리에게 완봉패를 당했다. 하지만 중요하지 않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가 준비했던 것들이 잘 안됐다.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며 경기를 준비하지만 노림수가 잘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라며 지난 경기가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투수 켈리가 잘했다고 생각한다. 완봉패를 당했다고 하지만 2패가 기록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라며 “1패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며 심기일전하겠다고 말했다.

NC는 이날 전까지 올시즌 매 경기에서 득점을 올려 왔다. 또 지난 2019년 9월 6일 창원에서 열린 한화전부터 이어온 14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마치게 됐다. 이에 대해서도 이 감독은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선수들이 잘해왔다는 증거다”라며 오늘 경기는 다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어제 완봉패를 당한 NC는 오늘(10일) LG와 DH 1차전에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앞세워 반등에 나설 예정이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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