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 4개 구단의 연봉 총액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세리에A 선수들의 연봉과 관련된 보도를 내놨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리그 최고 연봉자인 호날두의 연봉이 우디네세, 베로나, 라스페차, 크로토네 등 4개 구단의 선수단 연봉 총액보다 많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호날두는 올시즌 3100만 유로(420억원)의 연봉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리에A에서 단연 최고 수준이다.
우디네세, 베로나, 라스페차, 크로토네 등 연봉 최하위 4개 구단은 선수단의 총 연봉이 3000만 유로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스타인 호날두 1명의 연봉이 왠만한 선수단 연봉과 맞먹는다는 이야기가 현실이 된 것이다
호날두에 이어 세리에A 연봉 2위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한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다. 데 리흐트는 800만 유로(108억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팀 동료인 호날두와의 격차가 크다. 이어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인테르 밀란)를 비롯해 에딘 제코(AS로마),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테르 밀란) 등이 750만 유로(101억원)의 연봉으로 공동 3위권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