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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유럽 축구계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세리에A 토리노를 이끄는 카이로 회장이 리그 지속을 위해서는 선수들이 극단적으로 절제된 생활을 해야한다는 주장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유럽 축구계는 최근 다시 불거진 코로나19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확진 소식 뿐만 아니라 세리에A의 경우 나폴리 선수단의 집단 감염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로 인해 세리에A의 경우 코로나의 여파로 올시즌 10경기가 연기된 상황이다.
카이로 회장은 14일(한국시간) ‘풋볼 이탈리아’의 인터뷰에서 “코로나와 관련된 걱정거리를 최대한 줄여야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그 경기가 지속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라도 경기를 지켜보고, 관계자들이 일을 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될 경우 세리에A는 리그 중단 사태가 다시 연출될 수도 있다. 카이로 회장은 “최대한 리스크를 줄여한다. 선수들이 당분간이라도 수도승과 같은 생활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만큼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외부생활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는 당부로 여겨진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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