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 하는 방시혁 의장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코스피 상장 첫 날 기념사 하는 방시혁 의장.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세계적인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 시장에서 첫 거래를 한 가운데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BTS의 수상이 이뤄질 경우 주가 호재 가능성에 관심이 주목된다.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5일 코스피 상장 첫 날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다. 시초가 27만원에서 시작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1시 10분 현재 292,500원에(8.52%)에 거래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 BTS는 이날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진행 중인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BTS는 이날 시상식에서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수상 가능성이 높게 넘져치고 있다.

증권계와 연예계 등에 따르면 BTS의 수상 소식에 따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앞서도 BTS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올랐을 당시에도 관련주에 영향을 미친 적 있다.

BTS의 수상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증권가도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