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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석 글로벌스포츠전문가협회장(오른쪽)이 2018평창기념재단 최명규 대회협력처장과 협약서에 서명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주역들이 스포츠 인적 유산 남기기에 직접 나섰다.

사단법인 글로벌스포츠전문가협회(GSEA,회장 채지석)는 21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재단법인 2018평창기념재단,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사장 유승민 IOC위원)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국제스포츠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GSEA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전문 인력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아이스하키, 피겨 등 동계올림픽종목의 전문가 뿐만 아니라 홍보, 국제업무, 수송, 숙박, 입장권판매 등 국제대회를 치르는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50여 명의 인재들이 평창의 인적 유산을 유지하고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모였다.

GSEA는 협약식 행사에 이어 ‘2018평창 그 이후 국제스포츠대회와 포스트 코로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전문인력들이 향후 한국에서 열릴 2024강원동계유스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어떻게 활약할 것인지를 논의했다. 또 2032서울-평양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채지석 GSEA회장은 “평창올림픽이 끝나고 난 뒤 동고동락한 동료들은 뿔뿔이 흩어졌지만 깊은 유대관계를 맺어 왔다. IOC는 올림픽 유산을 강조한다.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평창재단과 함께 향후 국내에서 벌어질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할 전문인력의 인적 자원을 구성하고 관리, 유지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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