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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가을 향기 가득한 싱글 세 곡을 동시에 발표했다.
웅산은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싱글 앨범 ‘에스따떼(Estate)를 23일 유니버설뮤직에서 발매했다.
타이틀곡 ‘에스따떼’(Estate)는 이탈리아 작곡가 브루노 마르티노가 쓴 고전이다. 제목은 여름이라는 의미지만 노래는 쓸쓸한 가을 향취가 묻어난다.
두 번째 트랙 ‘바람이 부네요’는 지난 8월 타계한 한국 재즈의 대모 고 박성연이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다. 웅산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이 곡을 불렀다.
마지막 트랙은 가수 임병수가 1984년 발표한 ‘약속’을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로만 리메이크한 곡이다. 조윤성(피아노), 찰리 정(기타) , 성기문(피아노) 등이 함께 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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