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곽시양이 ‘홍천기’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곽시양이 SBS 새 드라마 ‘홍천기’에서 이유(수양대군) 역으로 캐스팅됐다.
‘홍천기’는 사료에 짧게 기록된 조선 시대 유일 여성 화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판타지 로맨스 사극. ‘쩐의 전쟁’,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등 연출한 장태유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그녀의 맞선 보고서’, ‘해를 품은 달’ 등 출간한 소설가 정은궐의 원작이며 ‘멜로가 체질’에 김영영이란 이름으로 참여한 하은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도화원에 입성한 여화공 홍천기에는 김유정이, 시력을 잃었으나 하늘과 별자리를 읽는 관상가 하람에는 안효섭이, 조선의 정통을 꿈꾸는 낭만주의자 이율에는 공명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여기에 훗날 세조이자 잔인한 성품의 수양대군 이유 역에 곽시양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유는 자신이 훗날 왕좌에 앉기 위한 존재라 확신하며 왕이 되기 위해 하람에게 접근하는 인물이다. 군주의 힘은 절대적이며 공포정치로 백성을 다스려야 한다는 생각을 지닌 권력지향적인 인물이다.
지난달 24일 종영한 SBS 드라마 ‘앨리스’에서 윤태이(김희선 분)의 연인 유민혁 역을 맡아 섬세한의 감정 연기부터 고난이도의 액션까지 폭넓은 연기를 소화한 곽시양이 차기작인 ‘홍천기’에선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홍천기’는 최근 캐스팅 윤곽을 잡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