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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탑. 네이버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휴재 중인 네이버 인기 웹툰 ‘신의탑’의 연재 재개가 몇 주가량 미뤄진다.

‘신의탑’ 작가 SIU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추가로 공지 드린다”면서 “현재 원고 작업을 하던 중 손목에 통증이 있어 연재 재개 시점을 뒤로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SIU는 “원래 통증이 있던 부위고 해서 일단은 가벼운 염증이나 피로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혹시 모르는 상황이고 의사의 권고도 있어서 약을 먹고 작업을 줄이면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근황을 설명했다.

이어 연재와 관련해 “미리보기 회차 등 원고는 이미 마무리 단계까지 돼 있어 결과에 크게 문제가 없다면 기존 일정에서 휴식을 포함한 몇 주 정도만 일정이 뒤로 미뤄질 거라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SIU는 기존 공지에서 “11월 중순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신의탑’ 팬들은 이르면 이달 15일 오후 11시 연재를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 추가 공지에 따라 연재 재개는 이르면 2주 미뤄진 오는 29일 또는 다음 달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IU는 “다음 번 공지는 정확하고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저도 그걸 많이 바란다”고 강조했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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