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은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가은이 ‘프듀’ 조작 피해를 입은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19일 이가은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사실을 접한 후 이가은 배우랑 충분한 얘기를 나눠보고 내부적으로 회의한 결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음악 공부도 스스로 하고 있고, (음악을 할) 기회가 오거나 본인이 원한다면 언제든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로 진행된 김용범 CP, 안준영 PD의 항소심에서는 1심과 같이 안준영 PD는 징역 2년, 추징금 3700여만 원을, 김용범 CP는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로 피해를 입은 연습생도 공개했는데, 시즌1의 김수현·서혜린, 시즌2 성현우·강동호, 시즌3 이가은·한초원, 시즌4의 앙자르디디모데·이진우·김국헌·구정모·이진혁·금동현 등 총 12명이다.

특히 이가은, 강동호 등은 최종 데뷔조에 들었음에도 탈락하며 꿈을 놓친 상황, 이에 대중의 공분도 계속되고 있으며 피해를 입은 연습생들에 대한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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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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