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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우리카드 에이스 나경복이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우리카드는 25일 오후 “나경복은 우리카드 배구단 공식 지정병원 CM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법(MRI) 및 초음파 진료를 받은 결과 우측발목 인대 파열로 3~4주 정도의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고 진단 받았다”라고 알렸다.
나경복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V리그 경기에서 3세트 중반 오픈 공격을 성공시킨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리며 쓰러졌다. 당시 나경복은 고통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나갔다.
경기 후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생각보다 심한 부상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단에 따라 나경복은 12월 중순까지는 결장이 유력하다. 우리카드 입장에선 아쉬운 소식이다. 나경복은 우리카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이번 시즌에도 205득점으로 이 부문 7위에 올라 있다. 우리카드 최다득점자로 팀 내 비중이 크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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