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만에 모습 드러낸 김정은…당 정치국 확대회의 주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환율 급락을 이유로 거물환전상을 처형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이 사실을 전했다. 하 의원은 “제재조치와 코로나19, 수해로 인해 ‘3중고’를 겪고 있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과잉분노를 표출하면서 상식적이지 않은 조치를 내놓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환율 급락을 이유로 평양 거물 환전상을 10월 말에 처형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또 “핵심간부가 방역규정 이행하지 않아서 강도높게 처벌하고 처형한 사례도 있다. 지난 8월 신의주 세관에서 물자반입이 금지돼있는데 반입해서 처형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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