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제주도는 계절 구분 없이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 명소다. 특히 겨울에는 혹한에 지친 사람들이 따뜻함을 기대하고 제주를 방문한다. 하지만 제주 공항에서 생각보다 차가운 바람을 마주치고 놀라는 사람이 많다.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의 제주를 찾아온 많은 관광객 중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다면 제주 멜국수(멸치국수)를 파는 ‘참직한 멜국수’를 추천한다.


메인 요리인 ‘멜국수’는 가까운 바다에서 판매할 만큼만 소량으로 자주 잡아 손질해 싱싱한 최상급 멸치로 낸 육수 베이스와 쫄깃한 생면을 사용한다. 속이 꽉 찬 국물맛으로 제주의 추위에 놀란 관광객의 속을 든든하고 따뜻하게 채워 준다.



멜국수를 시키면 멜튀김이 함께 나오는데 새콤달콤한 유자 폰즈에 찍어 먹거나, 국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멜튀김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멜튀김은 신선한 생멸치를 손질해 깨끗한 기름에 갓 튀겨내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비린내 없이 깔끔하고 고소하며 취향에 맞게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여러 소스들을 함께 제공 한다.


토마토와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치즈, 모짜렐라, 생바질과 매장에서 직접 절인 엔초비 토핑을 올린 멜전은 맛이나 모양이 피자와 비슷해 젊은 손님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다.


제주도의 겨울을 사로잡은 멜국수 맛집 ‘참직한 멜국수’는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하고, 멜국수를 제외한 전 메뉴 포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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