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환범기자] ‘농구영신’ ‘올스타전’ 올시즌엔 못 본다.
KBL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및 선수와 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하고 올시즌 잔여 경기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농구영신 매치와 올스타전 행사 진행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먼저 12월 31일(목) 오후 10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안양 KGC 대 원주 DB의 ‘농구영신’ 매치를 오후 7시로 경기 시간을 변경하고 별도의 새해맞이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
내년 1월 17일 개최 예정인 올스타전은 종전 올스타 경기가 아닌 대체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의 아쉬움에 보답할 예정이다. 올시즌 ‘올스타전 팬투표’는 오는 11일부터 1월 4일까지 총 25일간 진행되며, 기존과 동일하게 24명의 올스타 선수를 선정한다. 상위 득표를 받은 TOP 10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5 자격이 부여되며 선정된 24명의 올스타 선수들은 특별 제작된 올스타 패치를 소속 구단유니폼에 부착해 잔여 시즌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팬 투표는 KBL 10개 구단이 각각 5명씩 추천한 총 5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KBL 통합 홈페이지(www.kbl.or.kr)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한편 KBL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선수단 안전을 위해 한시적으로 희망하는 구단에 한해 합숙소 운영을 하기로 했다.
white@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