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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인천시)

[인천=스포츠서울 최성우 기자] 인천시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11월 기준 23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0억 원,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수출상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수출인프라 부족과 낮은 인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해외 유통판로 개척으로 수출 활력을 제고하고, 수출국 다변화로 인천 우수식품의 해외 유통판로 확대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또 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협업해 식품제조·가공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7개국 해외바이어 16명과 총 76회 규모의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내년 초에 예정된 수출계약, 현지바이어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계약 성사를 적극 타진하고 있는 수출가능성까지 예상하면 상당한 수출실적이 기대된다.

특히 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와 ‘상생 경제교류 업무협약’ 온라인 체결을 통해 인천 우수식품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김문수 인천시 위생정책과장은 “2021년에는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확대, 수출 역량강화 교육, 찾아가는 수출멘토링 사업 등으로 중소업체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우기자 ackee2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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