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사진| 프라이부르크 트위터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완치된 권창훈이 7경기 만에 실전에 투입됐지만 팀은 컵대회 32강에서 탈락했다.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 소속인 권창훈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 슈투트가르트전에 출전했다.


그는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정우영의 뒤를 이어 후반 10분 교체투입됐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완치돼 팀 공식전 7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6분 데미로비치에게 패스해줘 데미로비치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브레로브의 선방에 막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5분 만에 사샤 칼라이지치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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