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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동국의 딸 재시가 미스코리아 못지 않은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재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20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이동국과 함께 시상자로 출연했다. 이동국은 이날 세련된 블랙 턱시도를, 재시는 금빛 장식의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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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시상식에서 “딸과 함께 시상식에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줄은 몰랐다”고 감격했고 재시도 “2년 전에 시상식에 밑에서 동생들과 같이 앉아 있었는데 시상자로 나오니까 비교가 안될 정도로 떨리고 설렌다”고 기쁨을 표했다.

한편 이동국은 2007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씨와 결혼한 후 재시 재아 쌍둥이, 설아 수아 쌍둥이, 막내 아들 시안이를 품에 안아 총 5명의 자녀를 뒀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재시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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