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알렉스가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강타로 공격하고있다. 2020.12.27.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인삼공사 디우프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흥국생명가의 경기에서 밀어넣기 공격을 시도하고있다. 2020.12.02.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알렉스와 여자부 KGC인삼공사의 디우프가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의 30일 발표에 따르면 알렉스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1표를 받아 임동혁(대한항공·10표)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디우프는 31표 중 18표를 얻어 김연경(흥국생명·6표)을 따돌렸다.

알렉스는 3라운드 6경기에서 득점(196점), 공격 성공률(58.28%)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며 우리카드의 5승1패 상승세를 견인했다.

디우프는 3라운드 5경기에서 득점(178점), 블로킹(세트당 0.57개) 1위에 올랐다. 디우프는 지난 시즌 5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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