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성시경이 악플러들과 전쟁을 선포했다.

성시경은 최근 tvN 공식 유튜브로 진행된 '스페셜 DJ 성시경과 함께하는 즐거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악플러 고소 진행 상황을 밝혔다.

성시경은 팬들이 악플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고소는 진행 상태이다. 법을 잘 몰랐는데 변호사비가 많이 들더라. 합의를 보면 그 돈으로 변호사비로 충당하시던데, 저는 합의 없이 제 돈 다 들일 거다"고 강조했다.

또 "한 번으로 끝내지 않을 것"이라면서 "혼쭐을 낼 거다. 질이 나쁘고 얄미운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한다면 하는 거 아시죠. 꽂히면 김가연 씨보다 열심히 자신 있다. 시작을 해서 늦출 수 없다. 기다리고 계세요. 나쁜 사람들 다 찾아갈 테니"라고 경고했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달 SNS를 통해 "이제 더 이상 간과하면 안 될 것 같다. 인격모독, 악성 루머 유포. 저도 너무 상처지만 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얼마나 상처였을까 생각하면 맘이 아프다. 법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악플러 고소를 시사한 바 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tvN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