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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유키스 수현이 전 멤버 동호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조영남 송가인 스윙스 수현이 출연했다.

유키스는 그동안 부침을 많이 겪은 아이돌 그룹이다. 결혼한 멤버수가 현역 아이돌 최다일 정도로 멤버 변화가 많았다. 현재 기혼자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이들도 있지만 멤버 일라이와 동호의 이혼으로 ‘최다 이혼돌’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기도 하다. 수현은 “결혼한 게 죄는 아니지 않느냐. 그런데 멤버들을 묶어서 안 좋게 기사가 나가는 게 마음이 안 좋더라. 나는 유키스를 위해 열심히 하는데 마음이 안 좋다”라고 털어놨다.

수현은 이혼 후 동호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동호는 현재 DJ로 활동하면서 일본 대기업의 간부로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MC 김구라가 “무슨 직책으로 있느냐?”고 구체적으로 묻자 수현은 자세하게 답하지 못했다.

한편 유키스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동호는 지난 2013년 연예계 잠정 은퇴했다. 그는 2015년 11월 한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지난 2018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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