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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 영국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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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불륜을 위해 땅굴을 파서 밀회를 즐긴 멕시코 남녀가 화제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멕시코 티후아나의 가정이 있는 남성 알베르토와 여성 파멜라는 불륜 관계를 위해 서로의 집까지 갈 수 있는 지하 터널을 뚫었다. 터널은 파멜라의 집 소파 근처 구멍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일탈은 파멜라 남편 호르헤에게 발각되며 알려졌다.

호르헤는 파멜라가 집안에서 누군가와 함께 있던 사실을 알아차리고 집안을 수색하던 중 소파 근처에서 알베르토를 발견했다. 더구나 터널이 서로의 집 간에 이어졌다는 사실에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호르헤와 알베르토는 주먹질 끝에 경찰이 출동해 기상천외 한 일이 세간에 알려졌다.

한편 멕시코 현지 언론은 “터널 길이가 얼마나 긴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면서도 “입구 사진을 봤을 때 자신의 직업을 살려 전문적으로 땅굴을 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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