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이 세 아들의 아버지가 됐다.


5일 이승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 1. 4. 늦둥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세 아들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책임감 가지고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코로나 영향으로 출입이 까다롭네요. 의료진분들 고생 많으십니다"라는 말과 함께 "아들 부자"라는 해시태그도 더했다.


이승엽은 아내 이송정 씨의 이름이 담긴 입원 약정서와 함께 아이의 작은 발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많은 팬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승엽, 이송정 부부는 지난 200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었는데, 이제 늦둥이도 얻으면서 더욱 다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한편 15년 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던 이승엽은 2017년 은퇴 후 KBO 홍보대사, SBS 해설위원,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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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승엽 SNS, 더블유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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