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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아르헨티나 출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 파리 생제르맹(PSG) 신임 감독. 그가 5일(현지시간) 구단 취임 뒤 첫 기자회견에서 구단이 관련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영입설에 대해 “PSG는 세계의 어떤 거물급 선수라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메시를 데려올 의사가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경질된 토마스 투헬의 바통을 지난 2일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전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었던 델리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뿐 아니라 메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솔직히 우리는 그것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다”며 “그것들은 소문이고, 현실은 우리가 방금 도착했다는 것이다”고 직접적인 답은 회피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리는 미래에 대화할 시간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세계의 어떤 큰 선수라도 파리 생제르맹은 항상 환영한다”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와 같은 구단은, 구조가 갖춰져 있어서, 항상 넓은 범위의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다. 나는 우리가 클럽과 팀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체티노는 선수시절 파리 생제르맹에서 2년 동안 뛰었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 때도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지휘하는 아르헨티나대표팀 수비수였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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