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알론소의 글. 출처 | 사비 알론소 트위터


사비 알론소(33·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사비 알론소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가대표팀 은퇴를 발표한다"며 "지난 11년 동안 스페인 대표팀에서 뛴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저와 함께했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알론소는 2003년 4월 에콰도르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뤘으며 11년 동안 A매치 114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의 중원을 맡아 유로 2008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 우승까지 함께했다. 알론소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지만 스페인의 조별리그 탈락은 막지 못했다. 
<온라인 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