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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은 11일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81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384명의 21.1%에 해당,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299명과 비교했을 때 27.1%에 달하는 수치다. 현재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서울 53곳, 경기 70곳, 인천 8곳 등 총 131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신규확진자 81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0명, 경기 29명, 인천 12명이다. 이날 진행된 익명 검사 건수는 총 1만8622건으로, 직전일(4만1275건)보다 2만2653건 적다.
임시 선별검사소 관계자는 “그동안 증상이 없어도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실명으로 전환된다”며 “일반 선별진료소와 마찬가지로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기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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