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CJ그룹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 매각 작업을 중단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사모펀드 칼라일과 진행했던 뚜레쥬르 매각 협상을 4개월 만에 종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작년 말부터 칼라일과 매각 대금 규모를 놓고 협상을 벌여왔던 CJ그룹은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을 중단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최근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베이커리 등 외식사업이 정상화되고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협상이 불발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CJ는 당분간 뚜레쥬르 매각 계획을 철회하고, 브랜드 경쟁력 제고 및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vivid@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