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최근 KBS 스페셜 단독 토크쇼 '렛츠 BTS(Let's BTS)' 녹화를 진행했다.


23일 KBS 측은 "얼마 전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후보 지명은 물론 단독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이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최초의 토크쇼 를 통해 세계가 사랑하는 그룹의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여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KBS에서 진행된 이번 녹화에서는 단독 MC로 방송인 신동엽이, 특별 MC로는 장도연이 나섰다. 녹화를 마친 제작진은 "무대에서는 카리스마를 뽐내던 그들이 자신들의 토크쇼에서는 다소 긴장한 의외의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편안한 분위기로 이어져, 이내 그들만의 유쾌함과 솔직함이 돋보이는 토크를 선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진솔한 토크뿐 아니라, 멤버들의 케미와 재미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VCR 영상이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예정. 사전에 별도 진행된 촬영에서는 데뷔 후 약 8년 동안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방탄소년단 일곱 명 각 개인의 매력과 일곱 멤버의 끈끈함이 한껏 드러났다고 하는데, 제작진은 "해당 VCR 영상은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특별한 영상으로 남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렛츠 BTS'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멋진 무대까지 만날 수 있는데 특히 녹화 직전까지 비밀리에 진행됐던 대국민 참여를 통해 감동의 무대가 연출됐다고 해 더욱 기대가 증폭되는 바. 이에 대해 제작진은 "감동의 무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렛츠 BTS'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40분부터 100분 동안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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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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