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프로필 사진 01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이 봄 감성 가득한 사랑 노래로 찾아왔다.

정엽의 새 싱글 ‘왈츠 포 유(Waltz For You)’는 정엽이 직접 작사, 작곡을 했으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왈츠’의 박자를 떠올리면서 써 내려간 곡이다. 로맨틱한 무드를 배경으로 낭만적인 오르골 선율과 정엽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어우러져 따스한 설렘을 전한다.

이 노래는 왈츠의 박자를 떠올리며 함께 떠오른 장면을 회화적 심상으로 풀어냈다. 곡의 문을 여는 오르골 선율부터 이어지는 보이스, 기타, 드럼, 현악 모든 소리가 감미롭고 조화롭다.

가삿말 역시 부드럽고 달콤하다. ‘어제는 내 맘에 너의 말이 forever/그렇게 밤에 안겨 우리’, ‘오늘 널 내 맘에 너를 담아 입술에/떨리는 내 낱말들에’, ‘사랑에 들떠 내 맘이 들켜/달콤한 꿈에 스르르’, ‘빙글 리듬에 맞춰 널 맞춰/빙글 음악에 안겨 한걸음 너를 느껴/내 품 안에 안겨’ 등 사랑을 속삭이는 말들로 마음을 간지럽힌다.

정엽

정엽은 이번 싱글의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고, 연출도 맡았다. 오르골 선율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왈츠 포 유’ 박자에 맞춰 홀로 왈츠를 추는 정엽의 모습이 담겨있다. 거칠고 따뜻한 아날로그 질감과 붉은색이 도드라져 보이는 색감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영상미를 전한다.

정엽은 지난 2003년 브아솔로 데뷔 후 활발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솔로로도 ‘낫띵 베러(Nothing Better)’, ‘왜 이제야 왔니’, ‘잘지내’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정적인 노랫말과 섬세하고 슬픈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엽이 감미로운 신곡 ‘왈츠 포 유’로 올 봄 팬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정엽은 이번 싱글 제목 ‘왈츠 포 유’ 외에 부제 ‘Single Edition 1’이라는 표기를 적으며 시리즈 형식을 예고해 앞으로 나올 싱글에 대한 궁금증도 높이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인넥스트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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