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스타일리스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유재석이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에 관해 폭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스타일리스트 이주은의 모습이 담겼다.

어시스턴트를 거쳐 독립한지 4년이 된 이주은은 유재석(7년)을 비롯해 노홍철(2년), 정형돈(1년), 김해준(1주) 등의 담당을 맡은 경험이 있다. 스타일리스트로서의 일상이 공개된 그의 집에는 유재석의 굿즈가 보였다. 이주은은 “오빠와 일하게 되면서 팬이 됐다”면서 “다른 아티스트분들 것도 붙일 거니 섭섭해하지 마라”라며 웃었다.

업무에 들어가서는 유재석의 맞춤형 슈트 제작소를 찾은 이주은이 통화했다. 그는 유재석에게 “내일은 모자 쓰셔서 헤어팀은 쉬기로 정리하겠다”면서 “‘아무튼 출근’ 촬영 중인데 너무 떨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러니까 어쩐지, 문자로 할 내용을 전화로 해서 깜짝 놀랐어”라고 말했다.

특히 유재석은 “그런 건 안 담나? 나 스케줄 들어가면 너 카니발에서 자는 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주은은 “일급 비밀입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이어 “나 ‘런닝맨’ 녹화할 때 혼자 맛집 가는 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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