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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남자 유도 81㎏급 이성호(한국마사회)가 도쿄올림픽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성호는 27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부도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16강전 타토 그리살라쉬빌리(조지아)와 경기에서 한판패를 당했다. 이성호는 경기 시작 2분 16초경 상대선수의 안다리 후리기를 막지 못하고 한판을 내주고 말았다.
올림픽 개막 이틀 전 극적으로 출전 티켓을 받은 이성호로선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는 당초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기존 올림픽 출전 선수 중 한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결원이 생기면서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성호는 이날 32강전에서 엘리아스 나치프(레바논)를 업어치기 절반 2개로 꺾으며 16강에 나섰지만 16강 문턱은 넘지 못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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