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산에서 조난당해 기억을 잃은 지현우가 축사에서 일하며 해맑게 춤을 추는 예고편이 공개돼 궁금증이 더해졌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기억을 잃은 이영국(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공개된 스틸에서 해맑은 표정의 이영국이 얼굴에 흙을 묻힌 채 축사에서 일을 하고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왜 신이 났는지 지현우가 춤을 추는 가운데, 전원주가 화색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더했다.


앞서 영국은 왕대란(차화연 분)의 지분 욕심에 동생 이세련(윤진이 분)이 사기결혼을 당할 뻔한 위기를 겪으며 큰 고통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세련을 도와준 박단단(이세희 분)에게 깊은 신뢰를 느끼며 뭔가를 결심한듯 산에 올랐다.


하지만 바람에 날려간 손수건을 잡으려다 굴러 떨어져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신사와 아가씨’ 제작진은 “지난 회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졌던 이영국이 완전히 다른 모습을 하고 나타난다. 과연 그가 할머니와 만나 특별한 동거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영국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오늘 방송을 집중해서 보면 좋을 것이다. 특히 막강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전원주 선생님께서 특별히 출연해 주셨다. 지현우 배우와의 짧지만 강렬한 케미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지난 16일 촬영에 참여한 스태프 중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결방 위기에 처했으나,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촬영을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신사와 아가씨'는 오는 20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제공 | 지앤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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