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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신인 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Z세대 대표 K-밴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신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6일 데뷔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드러머 건일을 주축으로 베이시스트 주연, 키보디스트 오드(O.de)와 정수,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까지 총 6인조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에서 DAY6(데이식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밴드로 주목받고 있다. 오드는 “저와 정수는 댄스팀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저희의 리듬감과 밴드를 합쳐보자고 제안주셨다. 점차 밴드가 주는 음악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데뷔 계기를 밝혔다. 건일은 “13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됐는데 낯선 환경에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중 우연히 드럼을 배우게 됐고 음악과 사랑에 빠지게 됐다. 잃었던 자신감을 찾게 되고 대학까지 드럼으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신곡 ‘해피 데스 데이’는 가장 행복하고 축하받아야 하는 날 차가운 진실을 마주한 상황을 그렸다. 생일 파티에 초대되어 앞에서는 웃으며 축하를 건네다가 뒤돌아 서면 표정이 변하는 이중성을 가진 사람들의 심리를 풍자하는 곡이다. 특히 데뷔곡부터 멤버 정수와 가온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해피 데스 데이’에 대해 준한은 “강렬하고 신선한 매력 가득한 곡이다. 이곡을 통해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가온은 “Z세대 만의 당찬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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