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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중국이 탈세를 저지른 유명 인플러언서에게 벌금 2500억원을 부과했다.
20일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시 세무국은 인터넷 쇼핑 생방송 진행자인 웨이야가 소득을 은닉하거나 개인이 차린 회사로 소득을 이전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총 6억4900만 위안의 탈세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13억4100만 위안(약 2503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웨이야는 알리바바의 인터넷 생방송 판매 플랫폼인 타오바오 생방송에서 활동하는 중국 최고의 인기 호스트다.
중국에 유명 인플루언서 관리는 최근에도 이어졌다. 지난달에는 업계 3위 쇼핑 호스트인 쉐리가 탈세로 적발돼 6555만 위안(약 122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이후 쉐리가 대중에 앞에서 종적을 감춰 웨이야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웨이야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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