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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취임식을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있는 최대호 시장. 제공=안양시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 최대호 안양시장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유관 기관장과 일반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중단없는 발전과 동반성장, 민선 8기 안양시정을 활짝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은 취임 선서와 취임사 낭독, 축하 꽃다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팝 소프라노 손지은의‘위풍당당’과‘아름다운 나라’열창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안양시립합창단의‘개선행진곡’과‘축배의 노래’가 눈길을 모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축하 메시지가 도착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축전을 보내왔다.

최 시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는 상황이고, 고물가에 경제난이 닥친 시기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시청 이전 추진은 안양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며, 현 청사 부지는 4차 산업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청사가 옮겨가는 만안구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와 교통중심지로 변화하며 동반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안양은 자율주행과 AI 그리고 빅데이터, 드론,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한 삶이 전개되고, 청년을 비롯한 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여들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호 시장은 민선8기 시정운영계획으로 △세계 속에 경쟁하는 안양 △청년특별시 안양 △교통허브도시 안양 △민생회복을 통한 복지 교육도시 △여성과 노인이 안심하는 편안한 도시 △건강과 문화가 공존하는 녹색·환경도시 △문화와 스포츠 도시 등을 제시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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