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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배우 김빈우가 이사를 가기 전 옷방 정리에 나섰다.
12일 김빈우는 자신의 SNS에 “몇 해 전 신박한정리 라는 프로그램 했을 때 정리는 결국 비움이다는 것을 알았어요. 뭐하나 버리려 하면 아깝다 생각 들고 눈에 밟혀서 늘 버리는 게 망설여지잖아요. 시간이 지나 버리는 건 없고 쌓이기만 하니 또다시 엉망이 되어버리는 울 집 옷방 &주방. 곧 이사 가는데 이번에는 정말 미니멀 하게 가고 싶은 마음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옷이 가득한 행거가 옷방에 늘어져 있다. 영상에도 디귿자 형태로 놓인 행거에 옷과 모자, 가방 등이 다양하다.
김빈우는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옷들이 많아서 나눔을 하고 싶은데..어떤 방법으로 나눔을 할 수 있을지..한 사람한테 몰빵 말고 여러분들께 나눔이요. 의견 좀 주세요”라 물으며 “#총체적 난국 #드레스룸이라 쓰고 #돼지우리라 읽는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난감한 옷방 사정을 전했다.
한편 김빈우는 과거 tvN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판교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욕구 템들도 가득한 드레스룸과 주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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