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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2022 US오픈을 은퇴무대로 선언한 세레나 윌리엄스(41·미국)가 세계 2위를 잡고 포효했다.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US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총상금 6000만달러) 여자단식 2라운드(64강전). 세계랭킹 605위인 윌리엄스는 2위 아네트 콘타베이트(27·에스토니아)와 접전 끝에 2-1(7-6<7-4>, 2-6, 6-2)로 승리했다. 2시간26분 동안의 혈전이었다.
앞서 윌리엄스는 1라운드에서 80위인 단카 코비니치(몬테네그로)를 2-0(6-3, 6-3)으로 누른 바 있다. 두번의 승리로 그의 코트와의 결별은 다시 미뤄졌다.
윌리엄스는 WTA 투어 여자단식 통산 7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4대 그랜드슬램 여자단식에서는 23회 정상에 올랐다. 마거릿 코트(호주)의 최다 기록(24회)에 1개가 모자란다. 지난 1999년 US오픈에서 첫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타이틀 획득했고, 2017년 호주오픈이 마지막 그랜드슬램 우승이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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