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상생 협약식
신세계는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남대문시장, 중구청과 함께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스포츠서울]신세계, 남대문시장 활성화에 힘 보탠다
신세계조선호텔(대표 성영목)이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남대문시장, 중구청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최근 서울 중구청에서 ‘남대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창식 서울시 중구청장, 김재용 남대문시장 상인회장,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이 참석했다.

약 8만7000㎡ 부지에 5만여 명의 상인, 1만1000여개 상점이 모인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시장인 남대문시장은 약 600년 동안 명성을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증가세에 있지만 인근 명동이나 동대문 지역에 비해 그 유입 정도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이에 따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개장 100주년을 맞이하는 조선호텔과 남대문시장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한데 모았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우선 시장 인근에 위치한 입지를 고려해 ▲투숙객을 대상으로 남대문 시장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호텔 컨시어지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시장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협약의 당사자들은 중구청을 중심으로 신세계조선호텔과 남대문상인회의 협의체를 장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서로에게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안들을 반영해 ▲호텔의 외국인 접객 노하우을 시장과 공유하고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남대문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협력 관계를 통해 신세계조선호텔과 남대문시장은 시장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현재의 연간 약 360만명 수준에서 약 25% 신장된 450만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을 기대치로 삼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우석기자 demor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