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 기자회견 이미지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NCT 127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콘서트가 안전을 위해 중단됐다. 현지 프로모터는 공식 사과를 전했다.

NCT 127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두번째 월드투어 ‘NEO CITY : JAKARTA -THE LINK’를 진행했으나 공연은 6곡을 남겨둔 상태에서 중단됐다.

이에 현지 공연 프로모터인 다이안드라 글로벌 에듀테인먼트(DyandraGlobal Edutainment)는 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에 공연 안전에 관한 공지를 했으며 보안 요원들에게 행사를 진행하는동안 질서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콘서트 마지막에 스탠딩 구역에서 질서가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를 중단해야 하는 혼란이 있었다”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관객의 안전이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콘서트 중단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NCT 127의 공연을 끝까지 즐기지 못한 관객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연 진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 점 NCT 127 멤버들과 SM 엔터테인먼트에도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또한 “관객들이 안전하게 콘서트를 관람하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2일 차에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안전요원을 더 추가할 것”이라며 “우린 경찰과 계속 협력하고 원치 않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2일 차 공연 때는 안전 절차를 계속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NCT 127은 11월 4~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2월 3~5일 태국 방콕 등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