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중단됐던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를 5년 만에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회는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2017년 이후 열리지 않았던 교육감기 대회는 임태희 교육감이 성장단계별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육감(장)기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대회 개최를 앞두고 홍보영상 제작 및 송출, 담당 부서와 협회 간 협업으로 안전한 대회 운영 준비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예상보다 많은 3612명(전문체육 부문 1,306명, 생활체육 부문 2,306명)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학생ㆍ학부모로 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종목 단체의 대회 운영 경험과 연계하여 교육감기 대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교육감기 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 준 경기교육가족과 대회 관계자께 감사드린다.안전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으로 학생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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