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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파티(왼쪽). 맨체스터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토마스 파티가 어디있지?

아스널은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도전한다. 19경기에서 벌써 승점 50을 쓸어 담았다. 1경기를 더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45)와 격차는 5점이다.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 우승을 위해선 선수단 부상 관리도 중요한 요소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마르틴 외데가르드, 그라니트 자카, 파티를 통해 중원 구성을 해왔다. 이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아스널의 행보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 하지만 비상이 걸렸다. 파티는 지난달 28일 열린 맨시티와 FA컵 4라운드에서 갈비뼈 부상을 입었다. 아르테타 감독도 “불편함을 느끼고 경기에 뛰고 있었다.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아스널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파티가 당분간 결장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아스널이 에버턴전을 앞두고 진행한 훈련에서도 파티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스널 팬들도 속이 탄다. 한 팬은 “파티는 내가 본 훈련 사진에서는 포착되지 않았다. 단순히 통증이면 좋겠다”고 애타게 기다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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