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남태현(29)이 음주 교통사고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아역배우 출신 김새론이 음주 교통사고로 결심 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구형받은 8일 새벽 벌어진 일이다. 이쯤되면 음주운전이 연예계 유행인가 싶을 정도다.


SBS는 8일 "가수 남태현이 음주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남태현은 8일 새벽 3시 20분쯤 서울 강남 한 도로변에서 자동차를 주차한 상태에서 문을 열다 옆을 지나던 택시와 부딪혔고 이후 20m 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측정한 결과 남태현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4%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태현은 앞서 지난해 9월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개인 채널에 필로폰 투약을 폭로하면서 경찰조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최근 들어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사고가 지나치게 반복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에는 1년 내내 배우, 가수, MC 등 숱한 인물이 음주운전 사고로 입방아에 올랐다.


배우 곽도원, 김새론, 신화 신혜성,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 빅톤 출신 허찬, MC 딩동, 가수 겸 배우 이루가 음주운전으로 입건되며 사건 사고 릴레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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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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