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키움히어로즈에 부상자가 복귀했다. 키움은 19일 KIA타이거즈전을 앞두고 투수 원종현(35)과 내야수 송성문(27)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 원정경기에 앞서 “원종현 어제 팀에 합류해 오늘 등록됐다. 부상 부위(오른쪽 팔꿈치)가 처음 당한 부위라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고 타이트한 상황보단 편한 상황에 단계적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손가락 골절상으로 이탈한 내야수 송성문에 대해선 “처음 다쳤을 때 진단 결과는 최대 10주라는 진단이 나왔는데 다행스럽게 회복 기간이 짧아서 일찍 올라오게 됐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시즌 초반에 나갔던 선수들이 하나씩 돌아왔는데 팀 전력상 분명히 플러스다. 나도 큰 힘을 얻을 수 있고 타선이라던가 투수 운영에 힘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이날 키움은 선발 라인업을 이정후(중견수)-이형종(우익수)-김혜성(2루수)-러셀(지명타자)-이원석(1루수)-김태진(3루수)-박찬혁(좌익수)-김휘집(유격수)-김동헌(포수)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에릭 요키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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